[HKS행정방송]사천시는 남일대해수욕장을 오는 7월 11일부터 8월 24일까지 약 45일간 개장한다고 밝혔다.

시는 방문객들의 안전과 편의 증진을 최우선으로 두고, 해양수산관광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한층 높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지난 5월 14일, 향촌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사천소방서, 사천해양경찰서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사천시 해수욕장 협의회’를 개최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사천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위해 민간 전문업체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여 한층 전문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개장 일주일 전까지 수영한계선, 해파리 방지막 등 수상 안전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백사장에는 모래를 양빈·정비하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안전관리요원의 전문성 확보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오는 6월 26일 삼천포 실내 수영장에서 채용된 안전관리요원을 대상으로 수영 실력과 구조 역량을 검증하는 테스트를 실시하며, 개장 전에는 사천소방서 및 사천해양경찰서와 합동 훈련을 진행하여 구조자 발견 시 대응법, 구조장비 사용법,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법 등 실전 중심의 교육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방문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개장 전까지 안전관리 사항을 꼼꼼히 점검하고, 각종 편의시설 확충과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사천사랑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남일대해수욕장이 사천의 중심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